Cafe travel/Coffee

[경기도 안산] 구봉도에서 즐기는 발리느낌 카페 '발리다'

가을하늘얼굴 2023. 5. 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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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도근방에서 차박을 하려고 주차장에 들어갔었는데 너무 답답한 것 같아서 다른 곳을 찾아보려고 해변 근처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엔 카페가 줄지어 붙어있었다. 그런데 그중에 가장 눈이 가는 카페가 몇 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뭔가 발리의 느낌이 물씬 났다. 그래서 와이프가 내일 아침에 바로 오픈런하기로 결정! 오픈런을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없어서 사진을 찍기가 매우 편하기 때문이다. 아.. 차박에 대한 블로그는 나중에 따로 올려봐야겠다. 

*영업시간
- 토, 일 : 11:00 ~ 19:30
- 월~금 : 10:00 ~ 19:30
- 주차 가능 : 5대 (만차시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1. 건물 외관

 갯벌만 보이는 서해에서 갑분 발리에서 온 건물이 등장.
주르륵 바다를 향해 나열되어 있는 카페들이 있는 그 사이에 있어서 더더욱 발리의 분위기는 숨길 수가 없다. 
2층까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바다를 향한 뷰는 충분히 와이드 할 것이라 의심치 않았다.
아, 그리고 카페 길목이 좁아서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차박하던 그대로 두고 왔다. 
나올때 보니 차가 가득인 데다 너무 많이 밀려들어서 차 안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려견, 반려묘 출입금지, 수영복 출입금지, 텐트등 출입 금지.. 
여러 가지 사람들이 오나 보다.. 겪을 만큼 겪었으니 저런 문구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사람들은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인 매너는 갖춰야 한다. 그게 없다면 동물이나 마찬가지. 

2. 1층  실내

실외분위기에 맞춰서 각종 트로피컬 테마의 음료도 팔고 있었다. 
커피와 케익들도 다양해서 선택권이 많아서 좋았다. 

케이크는 특이한 딸기우유케이크를 골랐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픈런하려니 사람들이 뒤에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주문하고 나니 상당히 많은 인원이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가족단위로 이렇게까지 오픈런 할 일인가.. 
그래도 분위기는 매우 좋아서 커피 맛은 좋을 것 같다. 

 

 

3. 1층 실외

날씨가 흐리고 비가 좀 내린 날이었는데 그래도 가구들과 분위기는 참 좋았다. 
특히나 바다쪽 뒤뜰의 공간은 바다를 보면서 발리의 분위기를 느끼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2층으로 가는 길에 붙어있는 딱지
노키즈존
위에서 조용히 마실 수 있다. 

콘셉트에 충실하게 각종 열대 나무로 만든 인테리어도 좋다. 

4. 2층 

2층 뷰가 확실히 더 좋다. 
아쉬운 건, 여기가 동해나 좀 더 물이 맑은 바다였다면 정말 너무 좋았을 것 같다. 
날씨가 흐려서 갯벌의 색이 더 진해 보여서 그런 건지.. 
뷰와 분위기 하나는 정말 인정할 수준이다. 

역시나 이런 카페들은 음료 가격이 비싸다.
그리고 맛은 음.. 그냥 조금 괜찮다 수준.
딸기우유케익도 맛은 있었지만 특별한 느낌은 들진 않고 시그니쳐 메뉴도 좀 괜찮다 느낌인데 각 7천원이 넘어가니 ㅎㅎ
바다 뷰의 가격이 매우매우 잘 녹아있는 가격이다. 

차박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좀 더 좋은 날씨와 물이 가득 차 있는 시기에 방문했다면 좋은 뷰였을 듯하다. 

재방문 의사 30%

https://naver.me/GDc4vT2f

 

발리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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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57 1,2층 (대부북동 187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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