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좌읍] 저렴한 돈까스 '호자'

 돈까스는 내 최애 음식 중에 하나라서 포스팅을 여러 번 했었다. (블로그 하기 전에 방문했던 여러 곳은 아직 못했다.)
와이프와 나, 둘다 좋아하는 음식이 그리 많지 않은데 돈가스는 그래도 둘 다 좋아해서 맛집을 찾아가 보는 편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와이프가 한번 찾아본 돈까스집을 방문해 보았다. 

*영업시간

화~일: 11:00~19:00
월 : 정기휴무

 

1. 주차 

한적한 시골동네라서 주차는 건물 바로 앞과 옆에 가능하다.

 

2. 메뉴

방문한 시간이 그리 늦지 않았는데도 샌드위치는 모두 품절이다. 그리 많이 만들지 않는가보다. 
등심과 안심으로 주문했다. 

 

3. 실내

크지 않은 공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이 와서 드시는 모습이 보였다. 
물은 셀프. 소금은 정수기 옆에 비치되어 있다. 

 

4. 평범하지도 못한 돈까스

와이프는 등심, 나는 안심을 주문했다.
가격은 저렴한 편. 
맛은 음... 제주도까지 찾아와서 먹을 맛은 아니다. 

안심인데도 퍽퍽하고 부드럽진 않았다. 후추가 많이 들어갔는데 그만큼 고기맛이 죽고 육즙은 하나도 없었다. 
돈까스 소스는 신맛 나는 그냥 기성품이다. 
장국도 맹맹한 편. 

 

와이프가 열심히 맛집으로 블로그들 보고 찾아온 집인데 우리 둘 다 실망이 컸다. 
나는 프랜차이즈보다 못한 수준의 돈까스를 추천하는 블로거들이 이번 기회에 사람들의 여행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 느꼈다. 

정말 돈이 없어서 가지 않는 이상, 다른 돈까스 집을 추천드린다. 

https://naver.me/G99shS9O

호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