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박을 하고 올라오는 도중 집까지 가기엔 베터리 잔량이 역부족이라서 슈퍼차져를 찾아보았다. 테슬라 네비에 집으로 찍으면 바로 계산해서 충전소를 안내해 주는데 조금 거리가 있는 화성에 있는 슈차(슈퍼차져)로 안내를 해주길래 얼른 충전하고 싶은 마음에 좀 더 가까운 당진 슈차로 목적지를 설정했다. 테슬라는 앱, 네비에서 몇 개의 스톨(충전기)가 사용중인지 미리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목적지를 설정하면 된다. 그리고 만석이라 할지라도 금방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는 편이다. 길어도 10분만 기다리면 자리가 나서 충전이 가능하다. (나중에 테슬라가 더 많이 국내에 풀리면 또 모르는 일이긴 하다.) 당진 슈퍼차져는 V2, 최대 120KW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