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연인,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서 근사한 저녁을 한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올해 보다 더 나은 내년을 다짐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는 다가오고 연말은 가까웠기에 와이프와 멋지고 맛있고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서 아끼던 나의 '히든카드'를 사용해야겠다. 마침 내가 사용하는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에서 매년 1회씩 지급하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있어서 꼭 필요한 연말에 주로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호텔 식당은 웨스틴 조선, JW메리어트 단 두 곳. 11월 말에 가까스로 JW메리어트 호텔의 플레이버즈를 예약했는데 참 야속하게도 회사 송년회를 같은날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한다고.. 하지만 코트야드 메리어트도 맛보고 이직후 처음하는 송년회를 놓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