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은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와 동생을 끌고 여기저기 놀러 다닐 때 휴게소에서 먹던 우동. 그 우동이 항상 뇌리에 남았다. 그때는 요즘같이 음식이 상향 평준화 되지 않았던 시기라서 대부분의 우동이 맹맹하고 면도 별 맛이 없었지만 따뜻한 국물과 달달짭짤한 국물은 맵찔이던 나에게 딱이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곱창우동? 이런 걸 먹어 볼 기회가 생겼다. 여기도 와이프가 가보자고 해서 가봤는데 그냥 우동 맛 이겠거니 했다. *영업시간 - 주6일 : 10:00~18:00 - 매주 화요일 : 정기휴무 여기도 사진이 별로 없다. (기대를 안 했던 곳들은 사진이 별로 없다.) 여기 메인인 곱창우동을 주문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곱창 몇개 넣어서 나오겠지 했는데 이거 곱창이 무더기로 들어있다. 진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