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고 으슬으슬한데 어딘가 떠나고 싶거나 아니면 카페를 가고 싶어서 그동안 가고 싶었던 카페리스트를 들추어 보았다. 여기는 너무 멀고 저기는 주차가 안되고.. 이러다가 지도에서 김포의 한강근방에 있는 카페를 발견. 카카오맵에는 후기가 없어서 무슨 카페인지 궁금했다. 네이버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데 상당히 크고 독특한 외관, 색감을 갖고 있었다. .. 까.. 카페인가? 박물관인가?전시회장? 약간 사막 한복판에 있는 벽돌색 피라미드가 떡하니 있는 느낌. 독특하다. 김포 한강이 보이는 카페인데도 건물 그 자체만으로 이목을 끌기엔 충분하다. 음 좀 헷갈리지만 일단 카페라고 하니.. 그리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사진찍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대형카페는 언제 어딜가나 사람이 참 많다.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