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를 구입하게 되면 번쩍번쩍하는 광과 내가 가진 가장 큰 멋진 물건의 위용을 유지하기 위해서 손세차를 손수 매주 하는게 국룰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결국 한 두번 하고 나서는 결국 귀차니즘에 빠져서 자동 세차장을 찾게 되더라. 바쁜 직장인들은 주말에도 바쁘기도 하고 가족이 있다면 더더욱 내차가 새차든 벤츠든 손세차로 할애할 시간이 빠듯하다. 하지만 언제나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내 이놈을 꼭 구석구석 깨끗이 해주고 싶은데' 라는 간절함이 갇혀있다. 전체 PPF를 해둬서 자동세차를 해도 상관 없지만 막상 해보고 나니,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1. 컨베이어 레일에 휠이 긁힐 수 있다. 2. 에어블로잉이 끝났어도 물이 범벅 3. 큰 오염은 잘 닦이지도 않는다. 거금을 들여서 새차를 삿는데 이런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