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제대로 여행 해본적이 없다. 아주 잠깐 들렸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해서 기억이 없지만 언제나 궁금했던 도시이다. 작년 초여름, 외근으로 방문했는데 일끝나고 이왕 간김에 여기저기 가보려다가 와이프의 친구를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큰 카페라고 했는데 일단 가보기로. 택시타고 목적지로 향했는데 내려보니 바다에 매우 가까운곳?! 그런데 카페로 보이는 건물이 없어 보인다. 엄청나게 거대한 창고들만 보이는 줄 알았다. 드디어 카페를 찾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했다. 그것도 매우 여러번. 올라가다가 끝까지 올라가보니 방대한 공간이 우리를 맞이했다. 보이는가? 심지어 영도에서 주변 섬까지 보이는 높은 위치에서 내려보다 보는 압도적인 뷰를 선사한다. (오션뷰 맛집이다.) 여태까지 보았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