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travel/Coffee

[부산 영도] 피아크 베이커리 초대형 오션뷰 카페

가을하늘얼굴 2022. 10. 2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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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제대로 여행 해본적이 없다. 아주 잠깐 들렸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해서 기억이 없지만 언제나 궁금했던 도시이다.

작년 초여름, 외근으로 방문했는데 일끝나고 이왕 간김에 여기저기 가보려다가 와이프의 친구를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큰 카페라고 했는데 일단 가보기로.

택시타고 목적지로 향했는데 내려보니 바다에 매우 가까운곳?! 그런데 카페로 보이는 건물이 없어 보인다. 엄청나게 거대한 창고들만 보이는 줄 알았다.



드디어 카페를 찾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했다. 그것도 매우 여러번. 올라가다가 끝까지 올라가보니 방대한 공간이 우리를 맞이했다.


보이는가?
심지어 영도에서 주변 섬까지 보이는 높은 위치에서 내려보다 보는 압도적인 뷰를 선사한다. (오션뷰 맛집이다.)

여태까지 보았던 오션뷰의 카페든 호텔이든 모조리 잊게 만드는 진정한 오션뷰. 내부에 계단좌석이 꼭대기층에서 아래층까지 쭉 이어지는데 모두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을정도로 모든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있다. 기억하기로는 4층, 3층이 이렇게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말 그대로 바다다.


여기가 정말 우리나라가 맞는 것인가? 마치 해외의 거대한 크루즈를 타고 태평양 한가운데를 나아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건물 자체가 축구장을 방불캐 한다.



엄청난 인파로 빵과 음료 계산하는 줄 대기만 삼십분, 나오는데 삼십분 걸린듯 하다.
가격은.. 뭐.. 당연히 저렴하지 않으리라.
맛이 중요하진 않지만 기억으로는 괜찮은 편이였다.

창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피크닉 장소와 같아 보이는 무슨 공원과 파라솔들이 있다.
여기는? 그렇다 믿겨지진 않겠지만, 여기도 그 카페의 공간이다.

와이프와 친구


크루즈 투어를 하고 있는듯한 기분으로 갑판(?)으로 내려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뷰는 영화관에 온듯한 느낌이지만 여기 데크는 해외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바다 바로 옆에서 햇빛을 받으며 오션뷰를 즐기고 바로 옆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인조잔디까지 깔려있다. 여기는 완전한 차일드 플레이 존. 엄마들이 애기들 풀어놓기 매우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데크에서 카페 실내쪽을 바라봤을 때도 참으로 웅장했다. 이렇게까지 크고 압도적인 오션뷰 카페가 있었던가. 정말정말 궁금했는데 택시기사님이 말씀하시길 한때 조선소였던 이곳을 아들이 물려받았는데 카페로 개조이렇게 탈바꿈 했다고. 누군지는 몰라도 참으로 엄청난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아닐수 없다.


카페 한쪽에 걸려있던 요트


우연치 않게 부산에서 경험한 오션뷰 맛집 카페의 규모는 대형을 넘어선 초대형 카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요즘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주변 환경의 경치가 대자연 뷰를 품고 있어서 바다를 한껏 느끼며 커피를 한잔하기 매우 좋은 장소라서 부산을 방문한다면 영도의 피아크 베이커리 카페를 추천한다.


[카카오맵] 피아크 카페엔베이커리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2층~4층 (동삼동) http://kko.to/q19YnkXSRf

피아크 카페엔베이커리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map.kakao.com


[네이버 지도]
피아크 카페&베이커리
부산 영도구 해양로195번길 180
https://naver.me/GPr7r6No

네이버 지도

피아크 카페&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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