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10

[제주시] 조용하고 오붓한 공간 '카페 사분의일'

우리가 제주도에서 카페를 찾을 때는 보통 조용하고 한적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 그런 보석 같은 카페를 찾는 편이다. 관광객들이 많고 시끌벅적하고 줄 서는 집들은 막상 가보면 그 명성에 맞는 퀄리티의 음식이나 서비스는 찾기 힘들다. 그리고 그런 곳들은 굳이 제주도가 아니라도 여기저기 많아서 우리는 좀 더 제주도만의 유니크하고 오붓한 공간이 좋다. 이번에도 와이프가 찾은 이 공간은 주변에 전혀 카페가 없을 것 같은 논밭들에 둘러싸인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를 떠나기 마지막을 좀 더 아쉬워하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었다. * 영업시간 - 매일 : 10:30 ~ 19:00 1. 건물 외관 여기도 오래된 귤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느낌의 카페. 딱 보기에도 작아 보인다. 입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벤치가 카..

Travel/제주도 2023.05.20

[종로구 북촌] 달이 보이는 카페 '월영당'

삼청동을 한참 걷다가 다리가 아파서 쉴 곳을 찾았다. 그 와중에 가장 눈에 띄는 카페. 달덩이가 커다랗게 떠 있다. *영업시간 주 7일 : 10:00~22:00 휴무 : 공휴일 1. 카페 외관 2. 카페 실내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찍지 못했다. 3. 옥상 여름에는 딱 좋을 공간. 달덩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4. 메뉴 레몬키위차, 쑥쉐이크 (쑥의 쓴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독특한 메뉴 그런데 맛있다. 조용하면서 독특한 메뉴, 그리고 한옥 삼청동에 적절하게 녹아든 카페. 한 번 가볼만한 카페다. https://naver.me/xke1APf4 월영당 서울 : 네이버 방문자리뷰 812 · 블로그리뷰 401 m.place.naver.com https://place.map.kakao.com/164766119..

Travel/데이트 2023.04.19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책읽기 좋은 카페 '플레이스 엉물'

달리센트라는 소품점에서 소량의 커피를 구매하고 조용한 종달리 동네에 위치한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언제나 우리는 좋은 카페를 찾는 것이 여행의 목표중 하나다. 보통 여자들이 카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나도 카페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혼자서도 카페가서 책을 읽는 편이었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사람 많은 스타벅스같은 프렌차이즈 보다는 개인이 하는 작고 조용한 카페 또는 북카페를 선호했다. (스타벅스는 커피가 너무 맛없어서 내돈주고 잘 사먹지 않는다.) 그런 점에 있어서 제주도는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이 많아서 우리는 그 위치 만으로도 제주도 카페들을 사랑한다. *영업시간 월~수, 금~일: 10:00~19:00 목요일 : 정기휴무 주차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는 카페 바로 맞은편에 마을 공용 주..

Travel/제주도 2023.03.29

[압구정]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기욤 베이커리'

친구 부부와 맛있는 식당에서 피자 한판 클리어 한 후에 이번에도 독특한 카페를 방문하러 이동이동. 이러고 보면, 압구정엔 참 신기한게 많은 것 같다. 카페로 이동중에 그 유명한 울프강 스테이크도 발견! 다음 번엔 와이프랑 꼭 와야지. 생각없이 들어가서 입구 사진은 업체에서 등록한 사진으로 대체해야겠다. (약간 오래된 사진 같다.) *영업시간 토, 일 : 10:00~24:00 월~금 : 11:00~24:00 건물 외관부터 핑크핑크해서 여성분들의 이목을 끌기 매우 충분하다. 게다가 프랑스어로 되어있고 프랑스 디저트를 판다니.. 이거 안 갈수가 없지. 와이프도 종종 가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했던 카페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안에서 먹게되면 자리세를 더 내야한다. 1. 내부 외부 처럼 매우 핑크핑크하..

Travel/데이트 2023.03.06

[북한산] 마운틴뷰 루프탑 대형카페 '카페309'

한동안 읽던 책을 시간 핑계로 요즘 주말에만 읽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카페에 가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하며 책을 읽던 시기도 오래 된 것 같아서 약간의 기분전환을 해볼까 해서 카페를 찾아봤다. 찾다보니 신박하게 북한산 근처에 있으면서 북한산 뷰를 가진 큰 카페를 또 발견. 책 읽기에도 괜찮아 보여서 나는 한달 동안 읽고있는 '일론머스크'책을, 와이프는 일기장을 들고 향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1. 건물 외관 산에 있는 조용한 동네의 골목을 따라서 쭉 들어가다보면 그 끝자락에 카페 하나가 나온다. 다다르기 전까지는 '과연.. 여기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다. 막상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가 이미 만차. 입구에서 부터 캠프 파이어를 즐길 수 있는 장작과 화로가 있었다..

Cafe travel/Coffee 2023.02.19

[제주도 남원읍] 카페 '알맞은 시간'

귤따기 체험 도중 너무 바람이 많이 불고 어두운데다 추워져서 몸을 좀 녹일 공간이 필요해졌다. 그런데 추워서 일정보다 너무 빨리 빠져나온 탓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급하게 주변에 카페를 찾아보았다. 1. 현위치에서 멀리 있지 않을 것 2. 나름 괜찮은 개인 카페일 것 3. 주차가 가능할 것 근처가 다 귤밭이라서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여기가 어딘가. 제주도. 어딜 가도 멋지고 이쁜 카페 하나씩은 숨어있다. 단지 우리가 못 찾을 뿐. 와이프가 순식간에 찾아서 이곳으로 향했다. *영업 시간 월 ~ 일 : 10:00~18:00 정기 휴무 : 금 입장 가능 : 12세 이상, 4인 이하 77. 새마을 농특사업 저장고는 개조하기 전 부터 있었던 것 같다. 초록색문에 장식된 리스가 작지만 크리스마스 분위..

Travel/제주도 2023.01.04

[경기도 일산 밤가시마을] 터키 카이막 카페 ‘하디르’

백종원님이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고는 얼른 찾아서 달려간 카페. 물론 백종원님이 여기를 방문해서가 아니라 그분이 드신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하여 찾아갔다. 일단 아침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매진되서 맛도 볼수가 없다 하여 이른 아침 오픈런을 하였다. * 영업시간 : 화~ 일 11:00~21:00 * 휴무일 : 월요일 11:00시 오픈이니 10:30분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5팀 정도가 줄을 서고 있던것은 안비밀ㅎㅎ 도착한 그곳은 정문부터 ‘여기가 바로 터키올시다’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건물 외벽과 문의 조화만 보더라도 이국적인 셀피 포인트 인정. 다들 입구에서 들어가기전 사진 한컷은 찍고 들어가는게 국룰. 실내 인테리어가 우드, 하얀색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확 느껴진다. 저 안쪽에는 또 포토스팟으로 보이는 인테..

Cafe travel/Coffee 2022.10.28

텀블러를 빌려주는 친환경 카페 ‘쓸’ SSSL

와이프 지인 결혼식을 갔다가 무더워진 오후를 식힐 겸 집으로 가는 길에 카페를 들렀다. 우리는 주차가 되는 카페를 우선으로 찾아보기 때문에 자가가 있으신 분들에게 약간의 팁이 되길 바란다. 카페 검색시 주차장의 유무도 같이 검색 가능했으면 매우 편리할텐데 카페 ‘쓸’ 은 주말엔 주차가 무료. 특이하게도 서울 혁신파크 안쪽에 위치한다. 그래서 자동차단기에서 들어서면 왼쪽으로 가면 주차공간이 많다. 동화속에서 나올 것 같은 카페 외관 분위기는 마치 일곱난장이들이 살것 같기도 하다. 친환경 카페 답게 주변이 매우 푸릇푸릇하다. 요즘에 집에서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버릴때마다 느끼는건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온다. 그리고 카페가서 한잔을 테이크아웃 할때 마다 생기는 스트로우, 플라스틱 컵도 하나하나 ..

Cafe travel/Coffee 2022.09.18

평창동 마운틴뷰 카페 ‘더 피아노’

작년 여름 코로나가 무성했던 그 여름 딱히 휴가를 가지도 못하고 멀리 가지도 못하는데 서울에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날 기분도 꿀꿀하고 프레쉬한 에어를 마시고 싶어서 열심히 카페를 찾다보니 바로 이곳 ‘더 피아노’ 서울+북한산뷰+루프탑 참고로 우선 아셔야 할 점은 산동네 같은 언덕이지만 산동네 사람들이 아닌 으리으리한 저택들이 즐비한 평창동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카페이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서 가시기를 추천 (그러나 주차 공간은 그렇게 많지 않은건 안비밀) 이른 주말 아침 일찍, 아무도 안갈것 같은 시간에 카페로 직행 이 카페의 테마인 ‘북한산 뷰’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 천장부터 테이블 의자까지 우드 소재의 인테리어. (우리가 떠날때는 이 자리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 카페의 메인 테마인 북한산 뷰를 ..

Cafe travel/Coffee 2022.09.16

삼송역 에스프레소 카페 주께로

에스프레소를 즐기기 시작한건 호주에서 만난 스페인 친구의 입맛의 덕이 컷다 카푸치노를 즐기던 녀석이었는데 그걸 따라서 카푸치노, 아메리카노를 즐기다보니 문득 궁금해진 메뉴 에스프레소 처음에는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 쓴맛 두번째엔 그래도 아메리카노 투샷 세번째는 커피 본연의 향을 느끼게 되는 리얼 오리지널 오며가며 눈여겨보던 와이프의 추천으로 처음, 그것도 동네에 있는 에스프레소 바를 경험했다 ZUCCERO, 영어로 설탕 삼송역 스칸센에 위치하고 있다. 대로변 외부에서 본 이미지는 상당히 이탈리아 감성을 느끼게 하는 목조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저기 창문은 평상시에 오픈하면 바로 바와 연결된다. 대로변에서 보는 뷰에서 바로 왼쪽으로 돌아가면 카페 입구 에스프레소를 즐긴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에스프레소 메뉴..

Cafe travel/Coffee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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