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따기 체험 도중 너무 바람이 많이 불고 어두운데다 추워져서 몸을 좀 녹일 공간이 필요해졌다. 그런데 추워서 일정보다 너무 빨리 빠져나온 탓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급하게 주변에 카페를 찾아보았다. 1. 현위치에서 멀리 있지 않을 것 2. 나름 괜찮은 개인 카페일 것 3. 주차가 가능할 것 근처가 다 귤밭이라서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여기가 어딘가. 제주도. 어딜 가도 멋지고 이쁜 카페 하나씩은 숨어있다. 단지 우리가 못 찾을 뿐. 와이프가 순식간에 찾아서 이곳으로 향했다. *영업 시간 월 ~ 일 : 10:00~18:00 정기 휴무 : 금 입장 가능 : 12세 이상, 4인 이하 77. 새마을 농특사업 저장고는 개조하기 전 부터 있었던 것 같다. 초록색문에 장식된 리스가 작지만 크리스마스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