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고양이 카페는 정말 행복한 공간이다. 카페 '치즈태비'에서 고양이를 볼 수 있을 거라 잔뜩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만나 뵙지(?) 못 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그래도 한 녀석 정도는 볼 수 있겠지 하며 들뜬 마음이 되었다. 막상 카페에 다가가니 '어 여기 왔던 곳인데?' 하게 된 바로 그 동네. 여기 근처에서 당근주스를 처음 먹어본 '감귤달', 그리고 한라산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 '카페리'가 있었다. (두 카페는 사진이 얼마 없지만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 카페라서 나중에 포스팅을 별도로 하겠다) 이 동네는 정말 좋은 카페와 밥집이 많아서 조금만 잘 찾아보면 이것저것 맛집이 잔뜩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들에겐 좋은 장소 같다. *영업시간 주6일 : 11:00~18:00 매주 수요일 :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