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반에 제주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서 공항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가본 집은 '고국수' 우리는 이번에도 ㄹㄷ렌트에서 차를 렌트해서 바로 향했는데 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다.
*영업시간
영업 : 09:00~21:00
브레이크 타임 : 15:30~16:30
라스트 오더 : 20:00
1. 주차
주차장은 건물 바로 앞에 1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서 여유롭다.
2. 내부
건물 중간에 연못이 매우 잘 꾸며져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잉어도 있고 직원이 하는말을 들어보니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물고기 밥주기 체험도 한다고 한다.
3. 메뉴
지난 번 동문시장에서 처음 먹어본 돔베고기 국수가 생각나서 기대가 많았다.
국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돔베고기 국수의 진한 국물과 수육과 다른 쫀득함은 기다리면서 입맛을 다시게 했다.
양을 몰라서 그렇기도 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국수 하나, 돔배고기 소자 하나 이렇게 주문했다.
4. 밑반찬
밑반찬을 먹어보면 음식맛을 대충 예상하는데, 밑반찬이 김치부터.. 음.. 그닥.. 기성품보다 못한 느낌이다.
5. 돔베고기
국수가 간단해서 국수가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오히려 돔베고기가 먼저 나왔다.
양이.. 너무 적어서 놀랬다.
지방층이 쫀득해서 매우 맛있었지만 부족한 양이라서 국수가 나오기 전에 금방 다 해치워 버렸다.
맛은 지난번에 동문시장에서 먹었던 돔베고기가 더 맛있었다.
6. 돔베고기국수
오래 기다려서 나온 고기국수.
국물은 진한 고기국물이 아니라 설렁탕 비슷한 맛이 나고 매우 연했다.
면발은 이전에 먹어본 면보다 굵고 밀가루 냄새가 많이 느껴졌고 끓는 물에다 행군 느낌이다.
고기는 그나마 먹을만 하긴 한데 돔베고기 같진 않다.
짧게 평가하자면
여태까지 먹어본 국수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내가 블로그 올리는 식당, 카페들은 맛이 있는 것들을 대부분 올리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거의 올리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는 솔직하게 다른분들도 오기전에 알아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고 싶다.
가격은 비싸고 음식은 그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차라리 이전에 동문시장에서 방문했던 '금복국수'가 가성비도 맛도 만족스러우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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