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이사하게 된다고 해서, 그것도 와이프가 예전에 살던 오피스텔.
오랫만에 고모님께 인사도 드릴겸 같이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용인시, 그리고 수지쪽은 내가 아는게 없다보니 그냥 와이프가 좋아하는 해물찜을 먹으러 따라가서 뭐라도 먹으면 되겠지 했다. (난 해물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영업시간
- 주6일 : 11:00~21:00
- 매주 화요일 : 정기휴무
1. 건물 외관
식당이 대로변에 있지 않고 약간 외진 카센터들 사이에 있다.
그런데도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주차장은 만차.
주차장 상황으로 이미 맛집일 확율이 높을 수 있다.
2. 메뉴
해물찜, 그리고 아구찜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는 맵찔이인 나에게도 안 매운 맛은 하나도 안 맵고 편했다.
그러면서도 중짜리인데도 양이 엄청나서 좀 놀랬다.
수도권에서 해물찜에 아귀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해물찜을 주다니.. 아귀찜이 최애 음식인 영광출신인 와이프도 좀 놀란 것 같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물을 꺼려하는 나에게도 상당히 괜찮은 맛.
해물과 아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할 만한 식당이다.
아귀 살이 매우.. 두툼하다.
처제가 주문한 돈까스도 상당히 괜찮았다. (난 돈까스 매니아)
이런데서 돈까스도 잘 하다니.. 수상하군.
먹고나서 소면에 비벼먹기.
너무.. 배불러서 밥을 비벼먹는 국룰을 무시하려 했는데도...
막상 나와서 한 술 뜨니 이것도 맛있네..
또 몇 숟가락 먹어버렸다 ㅎㅎㅎ
여기 식당 내부 공간이 엄청나게 대규모라서 테이블도 20개는 넘는 것 같다.
공간도 넓어서 여유있게 앉을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건 주차장이 식당 규모에 비해 작아서 12대 정도 밖에 수용이 안되는 것 같다.
아구찜 전문가 와이프가 여기 괜찮다고 느낄 정도이니.
괜찮은 양과 맛을 원하신다면 여기 추천드린다.
재방문의사 : 80%
https://place.map.kakao.com/98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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