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출퇴근길에
오며 가며 보는 이케아
집에서 차를 타고 20분 내로 가는 거리라서
더 안가게 된다(?)
청개구리 심보인지..

하지만 그 이유도 있다.
화장실 인테리어 정할 때 일주일에 5일 간 적도 있고
한동안 일주일에 평균 2번씩 가긴 했다.
가서 밥도 자주 먹고 (이케아는 사실 맛집이다!)
내부도 엄청 넓어서 엄청 걷게 되고 원하는 물건만 사려면 한참 걸어 다니면서 찾아다녀야 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좀 질린 탓인듯 ㅎㅎ
그런데 정말정말 오랜만에 주말 밤 데이트 겸 방문.
자동차에서 조명의 대명사 아우디가 있다면
가구에서는 조명 갓의 대명사 이케아가 있지 않을까.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서 인테리어의 등급이 비례하지 않는다. 갈 때마다 느끼는 건 유럽의 알록달록한 색감을 잘 사용하여 꾸며서 지루하지 않다.
저렴하지만 실용주의가 가득한 디자인의 제품에 각 특색이 있는 캐릭터를 입혀두고 알록달록한 색동저고리를 입혀 두었다.
그런데 그 각각의 제품을 조합하여 여러가지의 테마를 만든다. 우리나라 건물에서는 절대 쓰지 않을 것 색인 주황색, 핑크색, 초록색, 하늘색 등등 포인트 있는 색상이 유럽 곳곳에서 자신의 개성을 뽐내듯이 이케아는 색을 참 잘 쓴다.
게르만 쪽 사람들.
독일, 스위스, 스웨덴 , 덴마크, 노르웨이 등
실용주의의 나라들.
가끔은 극단적인 실용주의같은 느낌.
하지만 그러면서도 톡톡 튀는 색은 놓지 않으려고 한다.
인테리어와 디자인, 색, 저렴한 가격을 보아도 흠잡을 게 없어 보여서 뭔가 단점이 있겠지 하면서 앉아보고 누워보고 만져봐도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
고급 가죽의 푹신함은 아니지만 그 소재에서 나올수 있는 최대한의 편안함을 뽑아낸다.
저 중에는 나의 20대를 저기서 보내고 싶었으면 하는 방의 인테리어도 보인다.
그렇게 이케아는 안 하겠다고 하던 와이프가
이케아 몇번 오고 나서는 화장실의 모든 인테리어를 다 이케아로 집어넣었다. 😅
디자인에 안목 높은 울 와이프님이 이케아의 디자인과 인테리어 수준을 매우매우 잘 증명해주셨다.

집에 상어, 강아지 이케아 인형이 있는데 인기 인형인 상어는 더이상 보이지 않고 이제는 고래가 보인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고 싶다.. 고 했다가 혼낫다ㅎㅎ
이케아 레스토랑의 치킨 스테이크, 폭립 등 맛있는 게 엄청 많은데 다음에 별도로 포스팅해야겠다.
[네이버 지도]
이케아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http://naver.me/5ux85s0O
네이버 지도
이케아 고양점
map.naver.com
[카카오 맵] 이케아 고양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도내동) http://kko.to/OhhWGp1S7
이케아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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