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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추운 날씨가 예상되니 주말에 집에서 뭘 할까 궁리하던 우리. 내가 낸 아이디어로 갑자기 이른 아침 일정이 생겼다. 바로 줄서서 먹는다는 핫플.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역 본점을 방문해서 맨 앞 줄서기해서 먹어보기로 결정. 사실 SNS에서 유명하다거나 사람들이 웨이팅해서 먹는다는 곳을 그리 믿지도 않고 가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폰14 관련 영상을 시청하던 중 유투버가 자기도 이런거 안먹는데 줄이 없어서 우연히 먹어보니 상당히 괜찮다고 한 생생한 리뷰가 내 마음을 돌렸다. (보통 와이프가 웨이팅해서 먹자고 하면 내가 말리는 편이다. ㅎㅎㅎ) * 영업시간 매일 08:00~ 18:00 (공휴일 영업)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웨이팅 등록 오픈은 7시 30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 웨이팅이라면..

Travel/데이트 2023.01.26

[서울 동작구] 달달한 튀김만두 떡볶이집 '애플하우스'

지난 번에 튀김순대와 튀김만두로 유명한 '미소의 집'이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번엔 그 명성과 쌍벽을 이룬다는 '애플하우스'를 방문했다. 어떤 분들은 애플하우스가 더 낫다고 하는 평도 있어서 매우 궁금해서 이 날을 벼루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달달구리 튀김만두는.. 정말 놓칠 수 없었다. 위치는 4, 7호선이 환승이 가능한 이수역에서 10분거리라서 걸어서 방문하기 매우 편리한 위치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라스트 오더: 20:30 *지하주차장에 주차 가능 1. 주차장 입구 이전에 있던 장소에서 더 큰 곳으로 이사했다는데 지도를 펼쳐보니 매우 좁디좁은 골목에 있는 빌딩으로 이사한 것을 확인했다. 주차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과연? 건물 옆을 보니 주차가 가능하다고..

Travel/데이트 2023.01.25

[제주도 서귀포시] 미국서부에서 온 카페 '친봉산장'

한라산 길을 넘어서 꼬불꼬불 길을 내려오면 한적한 마을이 보인다. 거기서 조금만 더 길을 따라 가다보니 갑자기 카페 푯말이 보여서 여기가 정말 카페가 맞는 것인가? 그런데 입구로부터 저 안쪽으로 큰 길이 멀리 뻗어있고 길따라 들어가니 큼직한 카페가 하나 우측에 있다. 이름만 들었을 땐 알수없는 카페였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볼만한 컨셉이 확실한 카페라는 걸 알수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21:00 - 라스트오더 20:30 1. 입구 - 서부의 뱃지가 이 카페의 힌트를 조금씩 보여준다. 카페 진입로 오른편에는 이쁜 파란색 문을 가진 독특한 집이 있는데 사유지라고 한다. 잠깐 대화하는 장면을 봤더니 사장님이랑 집주인분이랑 매우 친하신것 같았다. 2. 주차장 진입로 왼쪽에 카페 컨셉의 하나로 딱 ..

Travel/제주도 2023.01.21

[제주도 제주시] 동물친화적 목장 '아침미소목장'

제주도하면 말이 많은 섬. 그런데 소는 누가 키우지? ... 사실 흑돼지가 유명한 제주도지만 돼지농장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래서 소는 더더욱 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없었는데 목장이 있다고 한다. 정말? 게다가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가득차서 따라나섯다. 그리고 그 안에 카페도 있다고 하는데 카페보다는 먹이주기랑 요거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카페는 그닥 신경쓰진 않았다. * 영업시간 월, 수~일 : 10:00 ~ 17:00 매주 화요일 휴무 1. 주차 - 여기는 가는 길이 험난하다. 진짜 외진 오름하나 올라간다고 마음 먹고 가야 한다. (이날은 폭설이 내린 다음 날이라서 완전 하드코어 였다.) 중간 중간 오가는 길이 있기도 한데 거의 외길인데다가 거리도 십분정도는 올라가야되서 중간에 ..

Travel/제주도 2023.01.05

[제주도 남원읍] 카페 '알맞은 시간'

귤따기 체험 도중 너무 바람이 많이 불고 어두운데다 추워져서 몸을 좀 녹일 공간이 필요해졌다. 그런데 추워서 일정보다 너무 빨리 빠져나온 탓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급하게 주변에 카페를 찾아보았다. 1. 현위치에서 멀리 있지 않을 것 2. 나름 괜찮은 개인 카페일 것 3. 주차가 가능할 것 근처가 다 귤밭이라서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여기가 어딘가. 제주도. 어딜 가도 멋지고 이쁜 카페 하나씩은 숨어있다. 단지 우리가 못 찾을 뿐. 와이프가 순식간에 찾아서 이곳으로 향했다. *영업 시간 월 ~ 일 : 10:00~18:00 정기 휴무 : 금 입장 가능 : 12세 이상, 4인 이하 77. 새마을 농특사업 저장고는 개조하기 전 부터 있었던 것 같다. 초록색문에 장식된 리스가 작지만 크리스마스 분위..

Travel/제주도 2023.01.04

[제주도 동문시장] 돔베고기가 맛있는 '금복식당'

이번 제주도 방문은 갑작스럽게 당일치기 수준으로 방문했기 때문에 상세한 계획이 없었지만 한동안 유투버들의 영상들을 보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즐비하기에 와이프는 금방금방 제주도 위시리스트에서 식당목록을 꺼낼 수 있었다. 그래서 동문시장의 근방의 돈까스집 '서쪽부엌'을 향했는데 오후 1시라고 벌써 재료가 떨어졌다고.. 그래서 동문시장에서 맛집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 여기가 아니면 저기가도 되고 이럴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일정이 꼬여도 큰 무리가 없다. 그래서 동문시장에 주차한 후 맛집을 좀 더 찾아보니 시장안에 고기국수 맛집이 있어서 그리로 향했다. 1. 주차 위치 - 북수구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문시장 금복국수집으로 향했다. (다른 주차장도 있지만 참고하시길 바란다...

Travel/제주도 2023.01.03

[제주도 구좌읍] 고등어 전문 횟집 '청파'

해산물을 싫어하고 회라면 달가워하지 않는 나에게 제주도에서 먹은 회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었다. 다른 회가 아닌 '고등어 회' 고등어 회는 서울 오마카세 집에서도 초밥으로도 먹어봤고 횟집에서도 간간히 같이 나와서 접해 봤지만 고등어 회는 유난히 비린 냄새가 심해서 나에겐 'OUT'. 그런데 내가 와이프와 처음으로 먹어본 고등어 회는 정말이지 '와우' 내가 이렇게 회를 잘 먹었다고? 그 뒤로 제주도를 오면 빼놓지 않고 먹는 메뉴는 바로 '고등어 회' 그리고 이번에 찾은 여기는 고등어 회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횟감의 양이 많았다. * 영업시간 월~토 : 11:00 ~ 21: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14:00, 20:00 라스트 오더 일 : 17:00~21:00 * 둘째주, 넷째 ..

Travel/제주도 2023.01.02

[호텔] 웨스틴조선 서울 아리아 저녁 뷔페(연말파티)

연말에는 연인,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서 근사한 저녁을 한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올해 보다 더 나은 내년을 다짐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는 다가오고 연말은 가까웠기에 와이프와 멋지고 맛있고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싶어서 아끼던 나의 '히든카드'를 사용해야겠다. 마침 내가 사용하는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에서 매년 1회씩 지급하는 1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있어서 꼭 필요한 연말에 주로 사용한다. 사용 가능한 호텔 식당은 웨스틴 조선, JW메리어트 단 두 곳. 11월 말에 가까스로 JW메리어트 호텔의 플레이버즈를 예약했는데 참 야속하게도 회사 송년회를 같은날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한다고.. 하지만 코트야드 메리어트도 맛보고 이직후 처음하는 송년회를 놓칠..

Travel/데이트 2023.01.01

[제주도 구좌읍] 매콤한 돌문어 볶음 맛집 '소금바치 순이네 '

해산물.. 회도 좋아하지 않고 특히나 오징어류는 불호인 나에게 돌문어 볶음이라니.. 참으로 험난한 도전이다. 와이프가 해산물을 좋아하고 꼭 가고 싶다고 해서 기대감 없이 따라가 보았다. *영업시간 매일 9:30~ 19:00 (1번째, 3번째 목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1. 주차장 식당 위치가 해안도로타고 가다가 갑자기 나와서 좀 당황했는데 대신에 주차장은 넓찍널찍하다. 20대는 충분히 주차가 가능해 보였다. 2. 식당 내부 - 한쪽에 일열로 좌식으로 앉는 자리가 있고 2열로 의자가 있는 테이블들이 쭉 위치해 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가득. 운이 좋게 좌식 자리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어서 냉큼 차지했다. 우리는 좌식 자리에 착석.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다.) 3..

Travel/제주도 2022.12.30

[제주도 애월] 가족들이 먹기 좋은 돈까스집 '연월'

제주도를 많이 왔는데도 머리속에 항상 생각했던 그 음식은 막상 먹고 싶다는 욕심만 있고 실제로는 실행에 옮기질 못했는데 와이프가 한번 가보자고 하는 수제 돈까스집을 방문했다. 이번에 제주도를 방문한 마지막날 점심으로 방점을 찍기 좋은 메뉴. * 영업시간 - 월~ 토 9:30~ 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일요일 정기휴무 1.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식당 - 애월은 이번에 처음 들리는 지역. 과연 이런곳에 있을까 했는데 한적하고 조용하며 밭에 둘러쌓여 있는데도 나름 운치있게 몇몇 카페와 식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너무 시끌벅적하고 사람이 많은 관광지는 아니지만 조용하게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에 차분한한 동네에 위치해 있었다. 건물 외관은 귤창고를 연상캐 하면서 부분부분 파스텔톤으로 꾸며놓은 부분이 귀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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