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고기국수는 실패구나 싶어서 마음을 놓은 상태. '고국수'가 가격은 비싼데 맛은 형편없어서 많이 실망에 빠져있었다. 마지막 날 원래 일정을 변경해서 흑돼지 버거를 점심으로 먹으러 가기 전, 와이프가 너무 배고파서 뭐라도 먹어야겠다고 꼬르륵거렸다. 나는 그다지 배가 고프진 않았는데 와이프님이 배가 고프시니.. 그냥 가는 길에 소화가 빨리되는 국수라도 한 사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오면 들어가야지 하며 운전 중에 하나 찾았다. 진짜 그냥 국도만 쭉 있다가 갑자기 하나 솟아 나온 국수집. 주변에 다른 음식점은 없다. 어차피 멸치국수 정도로 먹을까 하며 들어갔다. *영업시간 월~일 : 07:00 ~ 21:00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정기 휴무 주차 가능 1. 건물 외관 우리는 국수집 바로 앞에..